SV(supervisor, 슈퍼바이저)는 프랜차이즈 산업의 핵심인력을 대변하는 업무로써, 점포운영에 대한 지도 및 감독의 역할과 프랜차이즈 시스템의 win-win 전략 중 가장 중요한 요소인 본사와 가맹점간의 의사소통의 중재자 역할을 합니다.
일반적으로 슈퍼바이저의 역할은 다음과 같습니다.
-가맹점과 본사간의 긴밀한 관계유지를 위한 중간 역할
-점포환경(경쟁상황, 입지분석, 고객분석, 업종분석) 조사분석과 계획 실시
-점포상황의 점검 및 개선
-상품의 관리 및 발생업무의 관리지도
-본사 정책, 지시에 대한 가맹점 상황 점검
-각 점포별 판매촉진 등 계획수립
-점포 설비 및 시스템의 유지보수
-교육, 배치, 매뉴얼 등의 관리 및 지도
-계약의 변경, 갱신, 해약 등 매장 변화에 따른 설명 교섭
(등등)
SV는 가맹사업본부가 진행하는 전반적인 업무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야 하며, 각 가맹점의 상황에도 촉각을 곤두세워야 합니다. 여담이지만 SV를 ‘슈퍼바이저’가 아닌 ‘슈퍼맨’이라고 부르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만큼 모든 업무에 대해 이해는 물론 전문성까지 갖춰야 하니까요.
저희 ‘비밤K’도 가맹사업회사, 즉 프랜차이즈 회사인 만큼 이 SV에 많은 관심이 있습니다. 매장을 새로 개설하는 것만큼 개설된 매장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렇기에 비밤K는 체계적인 SV 양성을 원합니다. 때문에 아직 매장을 오픈 하지 않았지만, SV양성과정에 참가할 사람을 모집합니다. 비밤K의 공채가 그러했듯 SV양성과정 역시 IYW(이프유원트, IFYOUWANT)의 내부인력들을 우선적으로 모집합니다.
모집공고를 보면 교육 담당자들이 있는데, 각각, 영업, 메뉴개발, P&L, 마케팅, 시설입니다. 즉 가맹사업 전반에 대해서 모두 교육을 하게 되는 것 이지요.
한 명의 SV는 여러 매장의 성패를 좌우합니다. 또한 본사와 가맹점을 연결하고 중요한 얘기를 전달하며 본사와 가맹점간의 신뢰관계를 형성하는데 큰 영향을 줍니다. 가맹점과 본사간의 상호 신뢰를 기반한 운영은 결국 수익으로 돌아옵니다.
그렇기에 SV는 대단히 중요한 업무이며, 본사의 모든 노하우를 집약해 교육을 하고, 그렇게 양성된 SV는 어느 매장에서도 활약할 수 있는 만능이 되어야 합니다. 양성과정이 어렵고, 장시간을 요구하기에 지금부터 준비해야 합니다. 가맹점이 늘어나서야 SV를 양성하는 것은 너무 늦은 상황이니까요.
하지만 SV가 양성하기 어렵다는 이유로 이번 SV양성과정에 지원한 모든 사람들을 SV로 선발하는 것은 아닙니다. SV는 가맹점의 계약부터 관여해 지속적인 관리와 매장지원들을 하는 중요한 업무를 해야 합니다. 따라서 일정의 실력을 갖추지 못한 SV지원자들은 선발하지 않습니다.
위의 그림은 SV양성 과정의 교육들과 일정입니다. 6개월간 8가지의 교육을 이수해야 하며 모든 교육은 시험과 태도를
통해 참여한 인원에 대해 평가를 내립니다. 이 과정을 통해 선발된 SV는 현장을 돌아다니며 가맹점들을 관리하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