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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배달도시락

[여의도도시락]새롭게 변화를 준비 중입니다. 기대하세요! 그간 라꾸벤또를 오픈하고 약 한달하고 보름 정도가 지났습니다. 일산의 종합병원 의사 선생님들이, 증권가 직장인 여러분들이, 시 산하 단체 직원분들 등등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라꾸벤또를 선택해주셨습니다. 그리고 그 선택을 무르지 않고 지금도 계속 저희를 선택해주시고 있습니다. 참으로 감사합니다. 고객님의 성원 덕분에 저희가 살 수 있습니다. 저희는 그동안 과거 몸을 담았던 올찬도시락의 메뉴들을 계승하고 부족한 점들과 보완할 점을 손봐 여러분께 제공하고 있었습니다. 매일매일 다른 종류의 반찬을 만들고, 기존에 사용하던 소스들을 전부 새로운 수제 소스로 변화하여 사용하는 등 외적으로는 크게 보이지 않는 내적 변화들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들에 만족하시는 분들도 있지만 한편으로는 아직까진 다른 도시락 .. 더보기
[여의도도시락]도시락의 무덤, 치열한 전장 여의도 여의도는 크고 작은 도시락 가게들이 오늘도 고객들의 선택을 기다리며 영업에 매진하고 있다. 일단 죽 전문브랜드 B사의 도시락은 동/서여의도를 포함해서 2개의 매장이 영업을 진행하고 있다. 그 중의 하나는 본사에서 직접 운영하는 직영점이다. 닭전문 브랜드 H사의 도시락 브랜드도 2개의 매장이 각각 동/서 여의도에 하나씩 포진하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도시락하면 다들 떠올리는 H도시락도 동/서여의도에 1개씩 매장을 두고 있다. 이름있는 브랜드만 해도 이정도인데 우리처럼 개인점 형식으로 영업하고 있는 곳과 중소규모 프랜차이즈까지 합치면 그 숫자는 두손가락을 훌쩍 넘고도 모자람이 없을 것이다. 우리나라에서 사무직 인구가 가장 많은 곳으로 꼽는 곳 3개의 비지니스 지역이 있다. 바로 강남과 종로 그리고 바로 여의.. 더보기
[여의도도시락]배달도시락은 왜 거기서 거길까? 맛있는 반찬이 없을까? 올찬도시락에 근무한 시간과 현재 운영하고 있는 여의도도시락집 라꾸벤또를 포함해서 도시락에 관한 일을 하고 있는 것이 어느덧 3년째. 아무것도 모르고 어리숙했던 초반기를 돌이켜보면, 사업의 초반기였던 3년전의 올찬도시락을 포함한 한국의 배달도시락 업체들은 아쉬운 부분들이 많이 있는 것 같다. 가장 아쉬운 부분은 반찬을 상당히 홀대한다는 점이다. 물론 도시락의 주인공이 반찬 될순 없겠지만, 반찬이 좋아야 도시락 자체가 살아난다는 점은 아직까지는 틀린생각이라고 생각하진 않는다. 아무래도 이런점은 도시락이 가진 특성 때문에, 더 정확히는 프랜차이즈 도시락이 가진 특성에서 기인한다고 생각한다. 프랜차이즈는 자사의 물류망을 최대한 활용해야 하기에 가맹점주들이 크게 조리를 필요로 하지 않도록 메뉴를 구성할 수 밖에 .. 더보기